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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새로운 청사진 '동해비전 2040' 용역 추진



영동

    동해시, 새로운 청사진 '동해비전 2040' 용역 추진

    강원 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동해비전 2040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는 기존 장기 발전 계획이던 '동해비전 2020'으로 미래 가치에 대한 분석과 급변하는 대내외 변수에 대한 대응력 부족과 한계가 있고 앞으로 20∼30년 동안 동해시를 잘살게 하는 밑그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적 관점에서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발생할 환경변화 예측 및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도 있다.

    계획기간은 오는 2019년부터 2040년까지로 동해시 행정구역 전체를 비롯해 교통, 경제, 생활, 환경 등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미치는 인근 지역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약 1년간 국·내외, 강원도, 동해시의 종합적 여건 분석은 물론, 분야별 실행 가능한 전략과제와 연차별 로드맵 설정, 중앙 및 강원도 계획과 연동한 과제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개발, 복지, 환경, 관광 등 10개 분야에 대한 분야별 주요현황과 이슈를파악한 후 공론화 과정인 공청회,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등 민주적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특히 중앙이나 강원도 보조사업 활용 방안과 민자 유치를 위한 민간 참여 확대 방안 등에 중점을 둔 사업계획 수립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의 정확한 예측, 상위 계획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설정한다.

    또 광역단위 교통망 확충(계획) 등 SOC 변화에 따른 우리시 대응전략을 충분히 반영하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용역 수행을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한 제안공모를 추진했다.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춘천시에 소재한 강원연구원을 용역 수행자로 선정했다.

    이어 용역 수행이 마무리 되는 내년 초에는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역동적이고 행복한 동해시 건설을 목표로 동해시만의 독창적인 미래비전이 담긴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해비전 2040이 시가 추진하는 정책개발 및 전략수립을 위한 지침서로서의 역할과 미래의 동해시를 미리 경험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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