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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 여성 전문의 영입



포항

    포항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 여성 전문의 영입

    이유진 비뇨의학과 신임 과장(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이 비뇨의학과에 여성 전문의를 영입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12일부터 비뇨의학과에 여성 비뇨기계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이유진 신임 과장을 영입하고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유진 과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경북대학병원 비뇨의학과 전공의 및 비뇨의학과 전임의, 대한 비뇨기과 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비뇨의학과는 남성들이 주로 방문하는 진료과로 인식되고 있지만 배뇨 질환이나 성 기능 장애·요실금 등 말 못 할 고민으로 비뇨의학과 환자의 절반가량은 여성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비뇨의학과 전공의 상당수가 남성이어서 여성 환자들은 상담이나 진료, 검사를 받을 때 어려움이 많았다.

    이로 인해 방광염을 앓는 대다수의 여성 환자는 비뇨의학과 대신 산부인과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여성인 이유진 과장의 진료로 여성 환자도 자연스럽게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선 병원장은 "비뇨의학과는 남성이 주로 방문한다는 인식 탓에 여성 환자의 고충이 많았다"며 "여성 환자가 좀 더 편리하게 비뇨의학과를 이용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올해 5명의 전문의를 추가로 영입해 현재 전문의 102명을 포함해 107명의 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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