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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中企 중심, 개방형 혁신국가 성과 낼 것"



생활경제

    홍종학 "中企 중심, 개방형 혁신국가 성과 낼 것"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대기업 M&A 가능 기술기업 만들어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임 100일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임미현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만들고 개방형 혁신 창업 국가를 위한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13일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 100일에 즈음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00일은 중소기업 정책을 정비하고 기틀을 마련한 기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지난해 11월 21일 초대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한 후 지난달 2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홍 장관은 "중소기업 중심 개방형 혁신국가(open innovation) 건설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마음가짐으로 성과 창출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지난 100일의 정책정비와 혁신역량을 토대로 개방형 혁신, 상생으로 혁신, 클러스터・협업형 창업을 통한 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대기업이 M&A 할 수 있는 기술기업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기부를 구글 등 글로벌 기업처럼 매일매일 혁신하는 학습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주요 기관장의 공개채용 원칙 등 외부전문가 영입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중기부는 취임 이후로 '민간주도 정부 후원, 일자리 중심, 상생으로의 혁신'의 방향으로 정책 정비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00일 동안 38회, 3일에 1번씩 현장을 방문해 정책 수요자와 고객의 뜻을 파악하고 정책개편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또 지금까지 법률 8건과 시행령 1건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상생결제로 납품대금을 받은 경우 그 비율만큼 2·3차 기업에 상생결제로 지급하는 것을 의무화한 '상생협력법' 개정과 창업기업의 12개 부담금 면제 시한을 5년 연장하는 '창원지원법' 개정 등을 꼽았다.

    업무혁신 차원에서도 수평적 소통 채널인 '아무말대잔치'을 도입해 조직 내 소통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하고 업무성과 중심의 개방형 인사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에 힘썼다고 평가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투 사례가 아무말대잔치 등에서 제기됐는지 여부에 대해 중기부는 "미투 사례는 없었다"면서 "다만 육아 휴직 등과 관련해 여성 권익 향상에 관한 제안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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