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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최저임금 인상 후 경비원 '대량 해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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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금이 '버팀목'

    아파트 경비원 (사진=자료사진)
    최저 임금이 16.4% 오른 이후 서울 아파트 단지에서 우려했던 대량 해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시내 전체 4256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8월 2만4214명이던 경비원 수는 지난 1월 2만3909명으로 305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지 당 평균 경비원 수가 7.46명에서 7.37명으로 줄어든 셈이다.

    같은 기간 경비원들의 월 평균 임금은 175만1000원으로 인상 전보다 13만5000원 늘어 8.4% 상승했다. 최저임금 인상률 16.4%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경비원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0.89시간으로 28.2분 감소했고, 휴게 시간은 481분으로 38.9분 늘었다.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일부는 임금 상승에 반영되고 일부는 근무시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아파트 단지의 67%는 정부에서 최저임금 인상분의 일부(1인당 13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일자리안정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이 경비원들의 고용 안정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비원 계약 형태는 △외주 71.8% △직영 27.7%로 나타났고, 근무 형태는 △24시간 근무제 87.2% △12시간 근무제 3.3% △8시간 근무제 9.5%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타응로 경비원의 근무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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