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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달 기대주' 신의현, 사격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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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12.5km 5위

    동계 패럴림픽 역사상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신의현은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12.5km에서 뼈 아픈 사격 실수로 5위로 경기를 마쳤다. 황진환기자
    이번에도 사격이 아쉬웠다.

    신의현(창성건설)은 사격이 약점으로 꼽혔다. 고향에서 밤 농사로 다져진 강력한 허릿심에 끈기를 더해 눈 위를 힘차게 치고 나가는 데는 세계적인 수준까지 올라섰지만 사격이 아쉬웠다.

    국내 사정상 총기 휴대가 자유롭지 않다는 점에서 훈련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래도 2015년 창성건설이 국내 최초의 장애인실업팀을 창단하며 소속 선수인 신의현은 꾸준하게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사격 기량을 끌어올렸다.

    덕분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날 수 있었다. 하지만 부모와 아내, 자녀 등 많은 응원을 받으며 경기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다시 한번 사격이 발목을 잡고 있다.

    신의현은 13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12.5km에서 50분1초9의 기록으로 전체 17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출전했던 7.5km와 마찬가지로 초반 성적은 가장 좋았다. 하지만 사격이 아쉬웠다. 첫 번째 사격에서 1발을 놓친 신의현은 장기인 주행에서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두 번째 사격에서 5발 가운데 4발을 놓치며 사실상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신의현은 총 4번의 사격 가운데 7발의 실수가 있었다. 우승한 '라이벌' 타라스 라드(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신의현보다 성적이 앞선 4명의 사격 실수가 사실상 없었다는 점에서 신의현의 사격 실수가 더욱 뼈아팠다.

    함께 출전한 이정민(창성건설)은 51분50초50으로 9위로 경기를 마쳤다.

    여자부 좌식 10km에 출전한 이도연은 53분51초0으로 완주해 전체 13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애인 노르딕스키에 도전한 이도연은 총 6개 종목에 출전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3개 종목에서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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