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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美 "북미 정상회담은 역사적 기회…압박은 계속"

    • 2018-03-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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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맨왼쪽)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 두번째)이 12일(현지시간) 유엔주재 미국대표부에서 유엔 안보리 회원국과 한국, 일본 등에 북한 문제에 관해 브리핑 한 뒤,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사진=주유엔 미 대표부 트위터, via US Mission to the UN twitter)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은 "역사적인 기회"이며 "회담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때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 등 국제사회를 동원한 최대한의 압박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는 점도 재강조했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주 유엔 미국대표부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을 초청, 북미 정상회담 등 최근 벌어진 북한 문제와 관련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과 일본 측 유엔대사들도 참가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이 끝난 직후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기회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며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말과 행동이 부합할 때까지 최대한의 압박 정책을 계속하기로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은) 결정했다"고 말했다.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국 대사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 선언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이 진정성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국제 사회가 미국이 주도한 최대한의 압박 정책에 동참하지 않았다면 역사적 회담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지난해 3차례의 유엔 안보리 결의 등 대북 압박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 제의에 대해 "돌파구"라고 표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례없는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북한 정권에 가했다"며 "이번에 마련된 돌파구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무대에서 제공한 강력한 지도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 또한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을 영구히 포기하지 않는 한, 모든 압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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