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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왜 패럴림픽 중계방송을 질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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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은 왜 패럴림픽 중계방송을 질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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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지상파 TV 방송시간 비교

    한국 정승환이 지난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패럴림픽까지 성공시켜야 올림픽의 진정한 성공을 말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평창 패럴림픽 방송중계시간 부족 문제를 질타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리 방송의 패럴림픽 대회 중계가 외국보다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방송들도 패럴림픽 경기를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중계방송 시간을 편성해 줄 수 없는지 살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 지상파 TV 방송사인 KBS1, MBC, SBS의 홈페이지 편성표에 등록된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방송 시간을 살펴본 결과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방송시간이 차이가 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월 9일 금요일 개막한 평창 동계올림픽은 지상파 3사의 평균 방송시간이 10시간 23분이었다. 대회 이튿날(토요일)과 사흗날(일요일)에도 각각 평균 9시간 19분, 11시간 31분을 방송하며 편성표 대부분을 동계 올림픽 관련 방송으로 채웠다.

    반면 지난 3월 9일 금요일 개막한 평창패럴림픽은 지상파 3사의 평균 방송시간이 3시간 11분으로 동계올림픽보다 약 3배나 적었다. 대회 이튿날과 사흗날에도 각각 평균 2시간 45분, 1시간 30분만 방송했다.

    개막식날을 제외하면 중계 장면 자체를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었다. MBC의 경우 편성표 상에서는 패럴림픽 이튿날과 사흗날에는 생중계가 전혀 잡혀있지 않았다.

    해외 방송사들과 비교하더라도 부끄러운 수준이었다.

    2018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패럴림픽 기간 전체 방송 편성시간을 살펴보면 FT(프랑스) 100시간, NBC(미국) 94시간, NHK(일본) 62시간을 할애했다.

    반면 국내에서 개최된 패럴림픽임에도 KBS 41시간(25시간 편성에서 수정), SBS 32시간, MBC 18시간만을 편성한 상태다.

    대통령의 지적이 있자 방송사들은 뒤늦게 3월 13일 화요일부터 패럴림픽 중계방송을 편성표에 조금씩 반영한 상태다.

    (사진=네이버 편성표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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