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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與, '박수현 의혹' 국민배심원단 꾸려 검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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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단독] 與, '박수현 의혹' 국민배심원단 꾸려 검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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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후보검증위원장 인터뷰…"합리적인 절차 밟아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윤호중 위원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윤호중 위원장은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후보자 적격 심사와 관련해 국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검증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13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구상단계"라면서 "일종의 국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관련자들의 주장과 소명 등을 듣고 사안을 판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이 있으니 비공개로 검증회의를 진행하고, 배심원단의 50% 이상이 적합하다고 하면 후보자 적격 판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공직선거후보자 적격·부적격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상태에서 의혹 제기가 된 것 만으로 무조건 탈락시킬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처리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변인 사안의 경우, 미투운동에 해당하는 것도 아니고 범죄 사실도 아니"라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절차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변인의 소명도 듣고, 오영환 씨나 박 전 대변인의 전 부인도 전달할 의견이 있다면 나와서 주장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검증위의 검증절차가 진행되는 것과 무관하게 당 지도부에서 박 전 대변인의 불출마를 종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을 언론을 통해 들었지만, 우리는 당 지도부가 추가 검증을 하라고 한 만큼 검증에 들어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박 전 대변인은 언제든지 자신을 둘러싼 의혹 등에 대해 소명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전날 통화에서도 "소명기회만 준다면 상세히 모든 것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불륜 의혹 등을 폭로한 오영환 씨는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박 전 대변인은 오 씨와 전처가 이혼의 대가로 100억원 상당의 이권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지만 오 씨는 이에 대해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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