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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프레시안 '진실공방' 2라운드…"안 갔다"vs"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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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정봉주·프레시안 '진실공방' 2라운드…"안 갔다"vs"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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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시안 "오후 1~2시쯤 렉싱턴 호텔 갔다" vs 정봉주 "母 쓰러진 시각 오후 1시, 병문안 이후 2시까지 여의도 렉싱턴까지 이동 못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당시 자료 등을 제시하며 의혹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정봉주 전 의원과 인터넷언론사 '프레시안' 간 진실공방 2라운드가 벌어졌다.

    정 전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12월 23~24일 자신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렉싱턴 호텔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하자, 프레시안은 당시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인물을 인터뷰해 정 전 의원이 23일 렉싱턴 호텔에 갔다고 보도했다.

    프레시안은 당시 정 전 의원의 팬카페 '미권스' 카페지기를 하면서 정 전 의원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닉네임 '민국파'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민국파 씨는 인터뷰에서 23일 점심 무렵 정 전 의원이 어머니의 병문안을 위해 서울 을지병원을 찾은 뒤 민변 사람들을 만나러 가기 직전인 오후 1~2시쯤 렉싱턴 호텔에 들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 전 의원이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약속이 있으니까 가야 한다'고 해서 갔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 1~2시쯤"이라며 "(머물렀던)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30분 정도였다. 길게 잡아 40분 정도 아니었을까 한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정 전 의원으로부터 다시 콜이 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워낙 사안이 긴박하게 돌아가서, 1분 1초도 허투루 쓸 시간이 없었다"면서 "(민변 쪽으로부터) '언제 오냐'고 채근하는 연락이 계속 왔다.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되게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렉싱턴 호텔에 가야 한다'고 하니, 괜히 돌아가는 것이고 해서 기억이 난다"고 당시의 상황을 상세하게 기억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다만 민국파 씨는 "정치인이라는 게 이 사람 저 사람을 만나고, 어떨 때는 국정원 사람도 만나기 때문에 본인이 말을 해주면 그런 줄로 아는 거지 내가 먼저 캐묻진 않는다"며 정 전 의원이 당시 누구를 만났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이에 정 전 의원 측은 이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보도는 "허위"라며 "저는 어느 날이 됐건 A씨(성추행 폭로자)를 렉싱턴 호텔에서 단둘이 만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했다.

    정봉주 전 의원이 공개한 어머니 병원기록. 내원시각과 입원시각이 23일 12시 17분과 23일 오후 1시로 각각 적혀앴다.
    그러면서 정 전 어머니가 급작스럽게 쓰러진 시각은 12월 23일 오수 12시 17분쯤이었다면서 당시 병원 기록을 공개했다.

    정 전 의원은 "제 어머니는 그날 오후 1시쯤 병실로 올라가 입원했다"며 "저는 어머니가 병실로 올라가신 이후에 을지병원에 도착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오후 1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아무리 빨리 어머니 병문안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오후 2시 전까지 노원구 하계동에서 여의도 렉싱턴 호텔까지 이동할 수 없다. 더군다나 당일은 금요일 오후이고, 크리스마스 직전이라 이동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정 전 의원은 "기사에서처럼 렉싱턴 호텔에서 30~40분을 있다가 나와서 다시 합정동으로 이동해 오후 2시 30분쯤 명진 스님을 만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또 민국파는 당시에 자신과 같이 있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프레시안은 더 이상 허위보도를 하지 말고 사과를 하거나 진실이라고 믿고 있다면 가지고 있는 자료를 모두 공개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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