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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9 고객 잡아라" LGU+ '요금' SKT '속도', KT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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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뉴미디어

    "갤S9 고객 잡아라" LGU+ '요금' SKT '속도', KT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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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마음껏" LGU+ '무제한 요금제', SKT 국내 유일 1Gbps LTE, KT, 배터리 '절감'

    이동통신3사가 오는 16일 공식 출시되는 갤럭시S9 시리즈에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과 혜택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나선다.

    갤럭시S9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올해 통신비 인하를 추진하는 정부 방침 등에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통신사들은 각사의 특화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 선점으로 이를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말 그대로 '진정한 무제한 요금제'에 승부를 걸었다. 지난달 출시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는 월정액 8만 8000원으로 무제한으로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 적용하는 3Mbps 속도 제한(QoS)은 타사와의 차별점이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특히, 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S9 데이터 기능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나눠쓰기 데이터'도 눈에 띈다. 데이터 주고받기와 쉐어링, 테더링을 모두 포함한 '나눠쓰기 데이터' 한도를 업계 최대 월 40GB까지 제공한다. 가족 간에는 횟수 제한 없이 보낼 수 있으며, 친구·지인 등 일반 가입자에게는 월 4회까지 전달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최고 속도'를 내세웠다. 최대 속도가 초당 1기가바이트(Gbps)에 달하는 LTE 통신 서비스다. 800MHz 일반대역·1.8GHz 광대역·2.6GHz 광대역·일반대역 등 4개의 LTE 대역을 활용한 기술이다. 이는 주파수 대역 상 SK텔레콤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능한 서비스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1Gbps 서비스를 지원하는 첫번째 단말이 갤럭시 S9"이라면서 "통화품질뿐만 아니라 갤럭시S9으로 만들 수 있는 'AR 이모지' 등 영상 콘텐츠를 주고받을 때 차별화된 송수신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역대급 할인 프로그램인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제공한다. 기존 무선 단말과 요금내역이 1장의 청구서로 제공돼 제휴카드 할인이 1번만 적용 가능했던 것을 단말, 요금내역을 2장 청구서로 분리했다. 고객이 제휴 카드 할인 혜택을 단말에 1번, 요금내역에 1번으로 총 2번 적용 받을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현대카드와 KB카드로 갤럭시 S9 단말기를 할부 구매하면 2년간 최대 10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갤럭시 S9 출시와 맞물려 한층 개선된 배터리 절감기술 'C-DRX'도 내놨다. 데이터 송수신 시에 적용되던 배터리 절감 기술을 'VoLTE' 음성통화에도 적용, 배터리 이용시간을 최대 51%까지 늘릴 수 있는 기술이다. 영상을 비롯한 뉴미디어 콘텐츠 시청 및 송수신이 급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9 이용자 입장에선, 가장 만족도가 높은 기능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단말기 가격이 100만원대에서 책정되는 상황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단말기 가격을 낮추는 것이 의미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등 통신 요금제 개편이 이뤄지는 가운데, 단말기 구매비를 절감해 고객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처럼 통신사들이 요금제, 속도, 배터리 절감 등의 각사의 특화된 서비스를 내세우는 것은 갤럭시S9 구매자를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S9 대기수요 고객에는 유튜브같은 영상 콘텐츠를 일상적으로 시청하거나, AR 이모지, 슈퍼 슬로우 모션 등 새로운 카메라 기술 활용도가 높은 고용량 데이터 사용자가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침과 여론 등에 따라 수익화 위기에 놓인 통신사들은 갤럭시S9 출시와 같은 큰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특히 4G에서 5G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만큼 고객 유치 경쟁은 더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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