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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톱5' 임은수 "부상 있던 올 시즌 좋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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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연속 톱5' 임은수 "부상 있던 올 시즌 좋게 마무리"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임은수.(자료사진=윤창원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임은수(15·한강중)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최종 5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11일(한국 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2점, 예술점수(PCS) 56.96점 등 합계 122.16점을 얻었다.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한 24명 중 6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쇼트프로그램 62.96점까지 합친 총점은 185.12점으로 최종 5위를 올랐다. 지난해 대회의 4위에 이어 2년 연속 톱5에 올랐다. 당시 임은수는 '피겨 여왕' 김연아(28) 이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다만 자신의 개인 최고점에는 살짝 못 미쳤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임은수는 개인 최고점을 달성했지만 총점에서는 지난해 ISU 주니어 그랑프리 오스트리아컵에서 세운 186.34점에 1점 이상 부족했다.

    유영(14·과천중)은 기술점수(TES) 58.92점, 예술점수(PCS) 55.07점 등 합계 111.99점으로 8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까지 총점은 171.78점으로 최종 9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임은수는 "이번 시즌 부상도 있었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클린에 가까운 경기를 하게 돼서 좋았다"면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면서 부상도 많이 회복하고 컨디션도 좋았는데 불가리아에 도착해서 빙질 적응에 조금 어려움이 있어 걱정했지만 경기 때는 차분하게 풀어가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을 마무리한 데 대해서는 "이번 시즌을 경험삼아 다음 시즌까지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도 다졌다. 임은수와 유영은 오는 13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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