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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 상승폭 지난주 절반 수준으로 축소



부동산

    서울 아파트 값 상승폭 지난주 절반 수준으로 축소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단기간 급등에 따른 가격부담과 재건축 시장 위축 등으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1주(3.5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1% 상승,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특히, 서울(0.12%)은 재건축시장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방안 적용 및 이주시기 조정 등으로 지난주 절반 수준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0.13%)의 경우 동대문구는 청량리역세권 개발 및 분당선 연장 등 호재로 상승하였고, 용산·마포구는 상승폭 낮았던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단기 급등 부담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남권(0.11%)은 영등포구의 경우 영등포역과 신길역 일대 개발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로 상승한 반면, 강남4구는 급등세를 보였던 재건축 단지와 대단지 인기아파트의 진정세로 상승폭은 크게 축소되었다.

    한편, 서울의 전셋값(-0.06%)은 방학 이사수요 마무리,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 인접 택지지구 신규 공급 등으로 강북권은 보합세로 전환됐고 강남권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 가운데 강북권(0.00%)은 상반기 신규 단지 입주가 예정된 동대문구의 경우 상승에서 보합 전환되고, 노원구는 인근 택지지구(갈매·다산)로 수요가 분산되며 하락했으며, 용산구는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으로 하락 전환됐다.

    강남권(-0.11%) 역시 영등포구는 전세공급 증가로 하락 전환되고, 송파구는 인근 위례지구 전세공급 증가와 하반기 대규모 입주 예정으로, 강동구는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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