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안보리 "시리아, 동구타 30일 휴전 결의안 이행하라"



중동/아프리카

    안보리 "시리아, 동구타 30일 휴전 결의안 이행하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 동구타 지역에 대한 민간인 희생자가 줄지 않자 '30일 휴전'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은 네덜란드의 카렐 반 오스터롬 유엔 주재 대사는 7일(현지 시간) 회의 직후 회원국들이 동구타의 인도적 위기에 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를 향해 휴전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요구가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보리는 동구타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을 위해 30일간의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아사드 정권은 그동안 집중 공격을 통해 반정부 세력이 장악하고 있었던 동구타 지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정부는 동구타 지역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며 부상자와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 전달을 막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오는 12일 안보리에 시리아 휴전 이행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란, 터키, 러시아 정상은 다음 달 4일 터키 이스탄불에 모여 시리아 내전 사태를 논의할 것이라고 이란 매체가 보도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