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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5.4 포항지진-지열발전소 연관성 규명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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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규모 5.4 포항지진-지열발전소 연관성 규명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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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지열발전소를 정밀조사 할 국내외 조사단이 지난 6일 포항을 방문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지난해 11월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과 지열발전소 간의 연관성 규명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포항시는 지진 발생 유발 의혹을 받고 있는 포항지열발전소를 정밀조사 할 국내외 조사단이 6일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여인욱 전남대 교수와 쉬인게 미국 콜로라도대 교수를 공동단장으로 하는 포항지열발전소 정밀조사단은 이날 포항시청을 찾아 조사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밀조사단은 국내외 14명의 석학(해외 5명·국내 9명)으로 구성됐다. 해외 조사단원은 미국 스탠퍼드대 윌리엄 엘스워스 교수를 비롯해 스위스 취리히공대 도미니코 지아디니 교수, 일본 교토대 도시 시마모토 교수, 뉴질랜드 빅토리아대 존 타운엔드 교수가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이준기(서울대)·신동훈(전남대)·손문(부산대)·강태섭(부경대)·장찬동(충남대)·이진용(강원대) 교수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상시 자문단으로 언론을 통해 최초로 의혹을 제기한 고려대 이진한 교수와 연세대 홍태경 교수가 포함됐다.

    정밀조사단은 이날 포항 현장 답사를 시작으로 8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조사 착수 언론브리핑을 가진 뒤 앞으로 1년간 정밀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포항지열발전소가 지진을 유발했다는 의혹을 받자 지열발전소 가동 중단과 정밀조사를 발표한 뒤 지난달 23일 대한지질학회를 정밀조사단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조사단을 구성했다.

    공동조사단장을 맡은 여인욱 전남대 교수는 "이번 정밀조사를 맡은 것에 대해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어깨가 무겁고 강한 책임감이 든다"며 "모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과학자적 양심으로 철저하고 명백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조사단에 주기적인 주민설명회·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사무실을 개설해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역 주민 대표와 지역 대학 교수를 자문단에 포함하고 조사 결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복구 방안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의 첫 사례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만큼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조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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