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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식 데뷔' 민서의 또 다른 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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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정식 데뷔' 민서의 또 다른 色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민서(22)가 드디어 정식 데뷔한다. 지난해 말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 '좋아'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주목받은 민서는 6일 데뷔곡 '멋진 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민서의 데뷔를 알리는 곡인 '멋진 꿈'은 대중의 예상을 깨는 곡이다. 앞서 민서는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애조'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슬픈 감성의 곡으로 음악 팬들의 귀를 잡아끌었다.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표된 곡인 '처음'(2016년 10월호)과 '널 사랑한 너'(2016년 11월호), 그리고 화제의 곡 '좋아'가 그러한 곡이었다.

    '멋진 꿈'은 그간 민서가 선보인 곡들과 결이 조금 다르다. 작곡가 이민수, 작사가 김이나가 함께 만든 이 곡은 꿈속에서 처음 느낀 풋풋한 설렘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멋진 꿈'은 민서의 순수한 감성과 맑은 음색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곡이 될 전망이다. 데뷔를 기념해 만난 민서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슬픈 느낌을 최대한 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 때도 그렇고 그동안 발라드곡을 자주 불렀죠. 이번에는 제 나이에 맞는 밝은 미디엄 템포곡을 준비해 봤어요. 발라드에 익숙한 보컬이다 보니 밝은 분위기의 곡을 부르는 게 쉽지는 않았죠. 끝처리나 바이브레이션 등에 신경 쓰며 최대한 슬픈 느낌을 빼려고 했고, 행복한 상상을 하며 노래하려고 노력했어요."

     

    민서의 데뷔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테마는 '청춘의 일기장(The Diary of Youth)'. 민서는 '멋진 꿈'을 포함한 4편의 일기(노래)를 통해 또래의 청춘이 느끼는 다양한 고민과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그 시작을 알리는 곡인 '멋진 꿈'은 밝고 청량한 노래이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이 아니라 불안한 꿈에 대해 이야기 했다는 점에서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은 복잡미묘한 감성의 곡이기도 하다. 민서는 "마냥 즐겁고 걱정 없는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이 시대 청춘을 대변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정식 데뷔를 준비하며 어떤 감성의 곡을 들려드릴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회사 대표님께서 지금 제 나이가 아니면 부를 수 없는 노래라며 '멋진 꿈'을 추천해주셨죠. 저 역시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젊은 에너지를 보여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앞으로도 발라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곡을 들려드릴 테니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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