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8 찾아가는 동계 캠핑 아카데미가 지난 2월 충청·호남지역 야영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동계 캠핑 아카데미는 지난 해 12월부터 전국 야영장을 순회하며 야영장 운영자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안전 캠핑 교육 및 가가호호 텐트 방문을 통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017-18년 동계 기간동안 본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매년 반복되던 야영장 안전사고율을 급격하게 낮추면서 국민들에게 안전한 여가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동계 캠핑 아카데미는 캠핑을 즐기는 이용자 뿐만아니라, 야영장을 운영하는 운영자들에 대한 지도교육과 계도를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운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의 내용은 야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기, 화재, 질식사고 등에 대한 사례 교육과 야영장 시설물 점검 및 계도, 이용자들의 텐트를 직접 방문해 안전사고 위험 인자를 찾아 개선하고 이용자에게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캠핑협회 석영준 사무총장은 "정부의 이런 노력이 국민들에게 안전한 여가 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으며, 캠핑 선진국이라 하는 독일, 영국, 미국, 캐나다에 비교해도 야영장 안전부분에 있어서는 월등히 앞서있다고 생각한다"며 관계부처의 관심과 노력에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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