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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석면 '안전성 미비', 9개 초등학교 개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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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3월 개학 연기 학교(자료=환경보건시민센터 제공)

     

    석면 잔재물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석면제거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초등학교 9곳에 대해 개학이 연기되었다.

    환경보건시민센터가 교육부에 확인한 결과, 석면 공사로 인해 개학이 연기된 학교는 9개 초등학교로, 경기 6곳, 서울 2곳, 광주 1곳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석면 잔재물 처리가 제대로 안 된 곳이 6곳, 석면제거 공사가 지연된 곳이 3곳이다.

    서울 인헌초등학교의 경우 개학을 한 달 늦춰 4월 2일로 개학일을 통보했다. 이 학교는 선문대 석면환경센터와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의 석면 잔재물 조사에서 맹독성 발암물질인 청석면과 갈석면이 검출된 바 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발표에서 석면잔재물이 검출된 53개교 중 40개교는 정밀청소와 공기 중 농도측정이 완료되었으며, 13개교는 개학 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으나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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