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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서 구조물 추락…4명 사망(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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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서 구조물 추락…4명 사망(2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사진=부산CBS 송호재 기자)

     

    2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공사현장 53층에서 외부 유리 부착 작업을 위해 설치한 구조물이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구조물 안에 있던 작업자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건물 밖에 있던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에 맞아 숨졌다.

    경찰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엘시티는 SWC (Safety Working Cage) 공법으로 마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WC공법은 초고층 외벽 마감공사시 가설 작업대와 안전 시설물을 일체화한 구조물(cage)을 설치해 작업을 진행하는데, 그 구조물이 추락한 것이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사진=부산CBS 송호재 기자)

     

    경찰은 목격자와 시공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운대해수욕장 앞 옛 한국콘도와 주변 부지 6만5천934㎡에 조성되는 엘시티는 지상 101층의 랜드마크타워와 지상 84층 규모의 건물 2개 동 등 모두 3개 동의 초고층 건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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