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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학군장교 임관식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서 열려



청주

    2018 학군장교 임관식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서 열려

    기갑병과 최초 여군장교 탄생…쌍둥이 형제·자매 동시 임관

    임관식 전경. (사진=육군 제공)

     

    2018년 학군장교 임관식이 28일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임관식은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장교 합동임관식을 폐지하고 각 군 및 학교별로 임관식을 여는 과거 방식으로 돌아간 첫 번째 행사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육군 학군교와 해군 제1군사교육단,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또 해병대 교육단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친 4100여 명이 가족, 친지들의 축하 속에 임관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이색 사연을 가진 눈길 끄는 초급 장교들이 대거 탄생했다.

    육군이 여군에 전 병과를 개방한 이후 기갑병과 최초 여군 장교들이 탄생했다. 그 주인은 박승리(24), 윤채은(24) 소위.

    또 쌍둥이 형제인 김태진(24), 김태현(24) 소위는 각각 해군과 육군으로, 쌍둥이 자매인 윤수영·선영(24) 소위는 육군으로 나란히 임관했다.

    이밖에 러시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한 다문화가정의 파나마료브 다니엘(24)도 해병 소위로 임관했다. 러시아 국적이던 그는 8살 때 부모의 결정으로 한국에 귀화했다.

    임관식을 마친 신임 학군장교들은 각 군 및 병과별로 초군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일선 부대에 배치돼 조국수호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육군 3사관학교는 3월 2일, 육군사관학교는 6일 임관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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