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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시리아 구호단체, 난민여성 상대로 성 착취"



중동/아프리카

    BBC "시리아 구호단체, 난민여성 상대로 성 착취"

    시리아 난민여성대상 성착취 계속 이어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영국의 민간자선단체인 옥스팜이 아이티에서 성매매로 충격을 준데 이어 시리아 난민들을 대상으로 구호단체들의 성착취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고 영국의 B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가 입수한 유엔인구기금(UNFPA)의 ‘시리아로부터의 소리 2018’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 여러지역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이 성관계와 교환되고 있다.

    유엔과 국제자선단체를 대신해 구호물품을 나눠주는 구호요원에게 시리아여성들이 성착취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는 3년 전 학대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성적학대가 남부 지방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유엔기관 및 자선단체는 성적 착취에 전혀 관대하지 않았으며,이 지역의 파트너 기관에 의한 학대 사례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음식을 받기위해 성적인 서비스를 위해 짧은 기간동안 여성들과 소녀들이 관리들과 결혼한 예를 들었다.

    보고서는 특히 "미망인이나 이혼녀, 여성 IDP (내부 실향민)와 같은 남성 보호자가 없는 여성과 소녀들은 성적 착취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간주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착취는 이미 3년전 요르단에 있는 난민촌에서 보고됐으나 여전히 그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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