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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성폭행 의혹 극단 대표, 성폭행 동영상도 촬영" 추가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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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십대성폭행 의혹 극단 대표, 성폭행 동영상도 촬영" 추가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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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십대 단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가 성폭행 당시 동영상까지 촬영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경남시민주권연합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극단 '번작이' 대표 조모씨에 대한 성폭행을 당했다는 A씨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을 당시 동영상 촬영까지 당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가 피해자 A씨에게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나서 "자위할 때 촬영한 동영상을 봐야겠다"고 말했다는 증언도 폭로했다.

    시민주권연합은 또, "A씨가 '극단에 오는 여자들과 단 둘이 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았다'고 증언했다"며 "더 많은 미성년 피해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연극부가 운영되는 학교 중 한 곳이었던 김해 J중학교의 경우 16기 이상 연극부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조 대표의 연극지도는 학교가 아닌 극단 번작이의 소극장에서 이뤄졌다.

    학생 인솔의 의무를 가지고 있는 지도교사들은 오지 않았다는 게 A씨와 여러 관계자들의 전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극단 번작이가 성폭력 예방영화 찍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경남시민주권연합은 지난 2016년 해군 성폭력예방 영화 '낙서'를 촬영한 사실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시민주권연합 안일규 정책위원장은 "조 대표의 이중성에 치를 떨 수밖에 없다"며 "조 대표에게 어떠한 관용도 적용되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조 씨는 26일 경찰에 체포돼 받은 조사에서 "(피해 여성들과) 서로 호감이 있었고, 강제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씨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당시 16살과 18살인 10대 여자 단원 2명을 수 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 씨가 위계에 의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조만간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전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조 씨 휴대전화와 극단 명부 등을 통해 피해자가 더 있는지 여부와 피해자 사진이나 동영상이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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