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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작물 재배 신청 저조…목표대비 7.2%



경제 일반

    논 타작물 재배 신청 저조…목표대비 7.2%

    농식품부, 신청 기간 4월 20일까지 연장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정부가 올해 쌀 공급 과잉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신청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올해 5만 헥타르 규모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지만 지난 22일까지 신청 면적이 3,599 헥타르로 목표 대비 7.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오는 28일까지 받기로 한 사업 신청 기한을 4월 20일까지 연장하고 당초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던 인삼을 사업 대상 품목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또 현행 2017년산 변동직불금 지급 농지 이외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지도 사업대상에 포함시키고 사업 대상자 선정 시 청년농업인을 우선 지원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 참여가 우수한 지자체에 공공비축미시도별 물량 배정시 논 타작물 재배 참여 실적을 30% 반영하고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산시책평가 및 정부포상, 들녘경영체 육성 등 농식품부 9개 사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선제적인 콩과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정부 수매물량을 3만 5천톤으로 확대하고 수확기 상황에 따라 필요시 5천톤을 추가로 수매하는 한편 수매가격도 대립1등 기준 4,100원으로 전년 대비 2.2% 인상하기로 했다.

    또 콩 가공·유통업체 등에 대한 콩 수매자금을 확대하고 업체별 한도 금액을 상향하는 한편 올해 수입콩 물량은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조사료 재배 확대를 위해 사일리지제조운송비 126억 원, 기계장비 3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힘께 올해 수입 예정인 조사료 89만 2천톤 중 20%인 17만 8천톤은 배정 유보 후 하반기 조사료 수급상황을 감안해 배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 지원금을 감안하면 논에 벼를 재배하는 것 못지 않게 타작물 재배시 소득이 높다"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4월 20일 이전에 사업 신청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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