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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폐막 앞둔 크리스천 봉사자들 "올림픽 끝날때까지 최선"



종교

    올림픽 폐막 앞둔 크리스천 봉사자들 "올림픽 끝날때까지 최선"

    [앵커]

    감동과 환희의 드라마를 선사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경기장 밖에서 묵묵히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 봉사자들은 올림픽이 끝나는 날까지 기쁨으로 봉사하겠다는 각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설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한형기자

     


    올림픽의 도시 평창은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로 매일 축제분위깁니다.

    해외 취재진들은 평창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아내느라 분주합니다.

    올림픽대회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지만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숨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덕산순복음교회 전도사로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 수송을 맡은 정윤철 전도사.

    한 달 넘도록 섬기는교회의 사역을 미루고 올림픽 현장을 누비고 있어 교인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교회를 대표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는 각오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윤철 전도사 / 덕산순복음교회
    “하나님 주신 일 맡은 업무 다 잘 완수해서 기쁜 마음으로 다시 본 교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평창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한글이름 써주면서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복음을 전하는 화가 박신호 선교사.

    박 선교사는 직접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한 그림을 그린 엽서 뒷면에 한글 이름을 정성스레 적어 올림픽을 찾은 손님들에게 선물했습니다.

    강릉과 평창을 오가며 국내외 방문객 12만 명에게 복음 엽서를 전했습니다.

    수만 장의 엽서에 손글 씨를 쓰다보니 손 마디 마디에 통증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복음을 전하는 기쁨이 훨씬 더 큽니다.

    [인터뷰] 박신호 국제예술 선교사(화가)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파송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 분들의 이름이 꼭 적히기를 바라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적고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주변에서는 찬양을 부르며 거리 전도를 하는 교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장음) “부활 하셨네 예수 부활하셨네 예수 부활하셨네 예수”

    봉사자들 각자 섬기는 모습은 다양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열정은 하나였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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