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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 "#미투 폭로, 문화계 권력 민낯 드러나



사회 일반

    [조간 브리핑] "#미투 폭로, 문화계 권력 민낯 드러나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8년 2월 22일 목요일(07:00~07:30)
    ■ 프로그램 : 최승진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황명문 선임기자



    ◇ "펜스-김여정 회담 2시간 앞두고 무산…북미대화 가시밭길 예고"

    미국 펜스 부통령과 북한 김여정. 자료사진

     

    22일 신문에서는, 2시간 앞두고 틀어진 펜스-김여정 회담에 대해 다양한 분석들을 내놓고있다.

    평창올림픽에 참석한 펜스 미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제1부부장의 지난 10일 회담이 2시간을 앞두고 북한의 막판 취소로 무산됐다고 신문들은 전하고있다.

    우리 정부 중재로 미국과 북한이 탐색적 대화를 시도했지만 결과적으로 불발되면서 앞으로 북미대화가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망들을 하고있다.

    또 미국 측이 북미대화 무산사실을 10일이 지나 공개한 것에 대해 북한이 대화를 거부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을 하고있다.(경향)

    펜스 부통령 쪽이 한국에서의 초강경 대북행보에 대한 미국내 비판에 부담을 느끼고 북미 접촉 불발의 책임을 북한으로 떠넘기기 위한 언론 플레이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미 탐색적 대화 기류가 형성되자 미국내 강경파가 판을 뒤엎기 위해 의도적으로 언론에 흘렸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미국이 남북대화 속도를 조절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있다.(동아)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가 오는 23일 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한하게 되는데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이 주목이 되고있다.

    ◇ "#미투 폭로, 문화계 권력 민낯 드러나…그들만의 왕국 무너지고있다"

    연극연출가 이윤택. 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미투 폭로가 이어지면서 문화계 권력의 민낯이 드러나고있다.

    성폭력 피해를 알리는 #미투 폭로가 이어지면서 문화계 권력, 교주처럼 군림해온 그들만의 왕국이 무너지고있다는 것이다.(중앙)

    이윤택 연극연출가의 공개사과 기자회견까지도 연출된 것이라는 폭로가 나오면서 분노가 더 커지고있다는 관측이다.

    공연계 성추행 논란이 방송연예계에 이어 대학에까지 확산되고있다.

    뿌리깊은 위계폭력의 적폐가 터져나온 것으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때보다도 더 충격적이라는 진단이다.

    경찰도 이윤택 연출가와 배우 조민기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를 했고 국가인권위가 문화예술계 성추행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추문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있는 문화계 거물들은 여전히 침묵으로 숨어있다면서 제왕적 권위로 뭉개고 넘어가려는 오만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있다는 지적이다.

    ◇ "강경호, "다스는 MB 것" 진술…다스 실소유주 논란에 사실상 대못"

    자료사진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라는 결정적 진술이 나왔다는 기사가 주목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강경호 현 다스 사장이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한국일보가 전하고있다.

    지난 10년간 다스를 운영해온 다스 최고위 임원 진술이어서 다스 실소유주 논란에 사실상 대못을 박은 것이란 분석이다.

    수사 초기 다스와 이 전 대통령의 관계를 완강히 부인하던 강 사장은 검찰이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등의 진술과 자료로 추궁하자 앞선 진술을 번복했다는 것이다.

    측근들의 입장변화로 그동안 다스와의 연관성을 부인해왔던 이 전 대통령은 더욱 궁지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 "한국 청렴도 100점 만점에 50점대…순위도 51위에"

    한국의 청렴도 평가점수가 100점 만점에 50점대에 그쳤다는 소식이다.

    국제 반부패운동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가 밝힌 지난해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서 한국이 100점 만점에 54점을 받았다고 하는데 1년전보다 1점 상승한 수치라고 한다.

    또 순위도 조사대상 180개 국가 가운데 51위로 역대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2016년보다는 한단계 높아졌지만 아프리카 빈국 르완다(공동 48위)보다 낮았다.

    부패인식지수 50점대는 절대부패에서 갓 벗어난 상태라고 한다.

    이번 결과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혼란스러웠던 시기가 반영된 것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기간이 조사에 포함돼 조금이나마 점수가 상승한 것이라고 한다.

    국가 청렴도는 뉴질랜드가 89점으로 1위, 덴마크가 88점으로 2위를 차지했는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84점 공동6위) 홍콩(77점 공동13위) 일본(73점 20위)이 상위권이었고 북한은 17점으로 공동17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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