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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팀추월, '세계 최강' 노르웨이 넘지 못했다



스포츠일반

    남자 팀추월, '세계 최강' 노르웨이 넘지 못했다

    • 2018-02-21 22:28

    이승훈, 아시아 최초 올림픽 3연속 메달

    21일 강릉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전에서 한국 이승훈, 김민석, 장재원 조가 역주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비록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남자 팀추월은 끝까지 하나였다.

    이승훈(대한항공), 김민석(성남시청), 정재원(동북고)이 나선 한국은 21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3분 38초52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세계랭킹 2위 뉴질랜드를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세계랭킹 1위 노르웨이를 만났다. 세계랭킹 4위 한국은 첫 바퀴에 0.55초를 뒤진 채 레이스했지만 이승훈이 선두로 나선 세 바퀴째는 0.09초 차로 추격했고, 네 바퀴째는 역전해 0.19초를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노르웨이가 무섭게 따라붙으며 순위를 뒤집었고 결국 노르웨이가 3분37초32, 한국이 3분38초5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록 올림픽 금메달은 아쉽게 무산됐지만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 대회를 시작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밴쿠버 대회 때 5000m 은메달, 1만m 금메달을 차지했고, 지난 소치 대회와 이번 평창 대회에서는 팀추월 은메달을 챙겼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서 1500m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차지했고, 2001년생 막내 정재원도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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