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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전함', 내달 유럽에서 광고 선교 캠페인 진행



종교

    '복음의 전함', 내달 유럽에서 광고 선교 캠페인 진행

    [앵커]
    대중들이 쉽게 접하는 광고 매체들을 통해 쉬운 언어로 복음을 전해 온 사단법인 '복음의 전함'이 그동안 진행해 온 '6대주 광고 선교 캠페인'의 다음 행선지로 유럽을 택했습니다.

    오는 3월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광고 선교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국내에서도 대대적인 선교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빛나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보세요."

    사단법인 '복음의 전함'이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일간지와 버스정류장 등에 게재했던 복음 광고의 한 문구입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복음의 전함'은 비기독교인들에게 대중매체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외 광고 선교와 집회, 거리 전도 등을 진행하는 선교 단체입니다.

    지난 2016년 12월부터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태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6대주 광고 선교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오는 3월부터는 유럽 대륙 선교를 목표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복음 광고에 나섭니다.

    [인터뷰] 고정민 이사장 / 복음의전함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일단 다양한 복음 광고들이 게재가 되고 특별히 부활절을 앞둔 3월 31일 마지막 토요일에는 유럽의 약 20여 개 국 약 1백여 개 교회에서 같은 전도지를 통해서 각자 지역에서 동시에 거리 전도하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복음의 전함'은 국내 전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매체 광고와 전도 콘텐츠 보급, 전도지 지원 등의 사역에서 더 나아가 전국 여섯 개 도의 중심 도시에서 대규모 전도 캠페인을 벌입니다.

    오는 5월 부산역 광장에서 시작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라권과 충청권 등의 순으로 바통을 이어가며, 지역 교회와 연합해 교회 외벽 현수막 광고와 거리 전도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장음] 한지혜 팀장 / 복음의전함 기획팀
    "갈수록 전도하기 어려워진 이 시대에 교회들이 연합해서 전도를 함께 함으로써 전도의 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고요. 경상도 부산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전도하는 그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전함'은 오는 3월 진행하는 '군 선교 캠페인'을 시작으로 세대별 맞춤 전도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빛납니다.


    [영상취재] 최현 [영상편집] 최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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