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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공민지, CBS TV '새롭게 하소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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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공민지, CBS TV '새롭게 하소서' 출연

    "제 꿈은 훌륭한 목사입니다"…'복음의 전함' 유럽 선교 캠페인 모델 선정된 가수 공민지

     

    오는 3월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역에는 6대주 선교 캠페인 대형 광고 사진이 설치된다. 사단법인 '복음의 전함'이 펼치고 있는 선교 캠페인의 주인공은 가수 공민지.

    한때 세계에 기독교를 전파한 곳이었으나 기독교인 비율이 현저히 낮아진 유럽 대륙에 다시 복음을 전파하는 곳에 공민지가 환하게 웃는 사진이 걸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는 믿음의 자매 공민지가 CBS의 간판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를 찾아 자신이 만난 하나님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 "고모 할머니가 故 공옥진 여사, 언니는 CCM 가수 공민영"

    타고난 끼와 재능으로 어릴 때부터 춤에 두각을 나타냈던 공민지. 연예인보다는 창작 안무가를 꿈꾸며 춤에 빠져 있던 공민지에게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우연히 참여한 백화점 댄스 경연대회 영상을 본 연예기획사에 의해 연습생으로 발탁된 것. 그렇게 공민지에게 가수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 "하나님, 왜 저를 지으셨어요? 왜 저에게 가수가 되게 하셨어요?"

    하지만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연습생 생활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 3대째 기독교 가정인 집에서 태어나 말씀 안에서 자라던 공민지에게 그 시절은 하나님과 가장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었다. "그때는 제 옆에서 성경 말씀을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4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마침내 열여섯 어린 나이에 모두가 선망하는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화려한 무대와 팬들의 뜨거운 환호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외로움 때문에 남몰래 힘든 나날을 보냈다는데... 때로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고.

    ◇ "하나님을 믿으면 행복해져"

    그러나 절박한 눈물의 기도 속에서 깨달은 십자가 보혈의 은혜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가수 공민지는 고백한다. "하나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말씀이 살아서 제 안에 역사하시는 것을 느꼈어요." 이후 그녀의 삶이 180도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갑자기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주변에서 이유를 물을 때마다 공민지의 답은 한결같았다. "하나님 믿으면 행복해져."

    가수 공민지라는 타이틀과 함께 지금 그녀의 또 다른 수식어는 '신학생' 공민지다. 말씀에 대한 깊은 사모함으로 신학 공부를 시작한 지 올해로 4년. 어느새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있다. 그녀는 과거에 체험으로 만났던 하나님을 이제는 말씀 안에서 지적으로 깊이 만나면서 배우는 기쁨을 한껏 누리고 있다.

     

    신학 공부를 시작하며 공민지가 얻은 또 다른 행복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너무 이른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탓에 공민지에게는 평범한 10대 시절의 추억이 전혀 없다. 그래서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떡볶이 먹어보는 것이 작은 꿈이었다는 그녀는 그동안 못 누려본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연예인이라는 벽을 넘어 삶을 나누고 중보하며 믿음으로 하나 된 신학교 동기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민지의 모습에서 행복함이 묻어났다.

    지난해 발표한 공민지의 첫 솔로 앨범 '니나노'는 자신의 회고록과 같은 앨범이다. 작곡과 작사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로 녹여낸 공민지. 특히 "Super Woman"이란 곡에는 어렵고 힘든 중에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견뎌냈던 자신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깨지고 부서져도 넌 그대로 눈부셔 Love yourself you're so beautiful'. 공민지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자신의 모습을 그린 이 노래와 평소 즐겨 부르며 은혜 받았던 찬양들을 소개하고 들려준다.

    ◇ "훌륭한 문화 사역자가 되고 싶어요"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미디어의 강력한 힘을 깨달았던 공민지. 특히 청소년들에 대한 미디어의 영향력이 강력한 이 시대에 공민지는 교회는 물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이런 꿈을 실천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방송 활동과 신학 공부를 바탕으로 하나님을 전하는 문화 사역자를 꿈꾸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따라 순종하며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삶의 목표라는 주님의 사랑스러운 딸, 공민지의 이야기는 CBS TV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2월 20일(화) 오전 9시 50분(본방), 밤 11시 10분(재방)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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