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친환경 배달차량으로 시연한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사진 =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시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식은 우정사업본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가 참여하는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확산’을 위한 MOU 및 시범사업 발대식을 위한 것이다.
친환경 배달 장비 보급 사업 MOU는 집배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환경부간에 맺은 협약이다.
이날 행상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은경 환경부 장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르노삼성자동차 제조본부 이기인 부사장 등 전기차 제조업체 관계자와 현장 집배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MOU 및 발대식을 통해 친환경 배달장비로서 트위지의 우수성과 적합성 및 효율성을 설명하고 도로주행 체험을 선보였다.
이기인 부사장은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로는 유일하게 에어백과 경차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면서 "우정사업본부가 추구하는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좁은 도로 주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