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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전기차 170대 보급



포항

    포항시 올해 전기차 170대 보급

     

    포항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17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

    포항시는 2018년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계획을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2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할 전기자동차는 170대로 30억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자는 지난해 12월 31일 이전까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과 법인 및 기업체다.

    개인은 세대 당 1대를 보급하고 기업체와 차량대여사업자는 최대 5대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급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차 레이와 쏘울, 르노삼성 SM3, 한국GM 볼트, BMW i3, 테슬라 모델 S 시리즈 등 고속전기차 13종과 르노삼성자동차 트위지, 대창모터스 다니고, 쎄미시스코 D2 등 저속전기차 3종이다.

    전기차 성능을 고려한 국고보조금 차등지원으로 인해 대당 최저 1천306만원에서 최대 1천8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저속전기차는 차종 구분 없이 대당 750만원을 보조받는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포항시 관내 차량 판매사별 영업점을 방문해 계약서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전기차 차량 판매사는 영업점별 신청 서류를 취합해 포항시에 신청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국가보조금이 20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무분별한 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등록이 이뤄지지 못하면 신청은 자동 취소되는 만큼 차종 선택에 주의가 요구된다.

    단, 동일 차량에 한해 취소일로부터 2개월 이후에 1차례 재신청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급속충전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시내 주요지점에 16곳에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6월말까지 공동주택에 16곳, 시내 주요지점 14곳에 급속충전기도 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급속충전기 설치장소는 46곳으로 늘어난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기차는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세금 감면과 연료비·유지관리비가 저렴해 구매자들에게도 이익이 된다"며 "충천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전기자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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