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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 지구, 친환경 스마트 시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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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 지구, 친환경 스마트 시티 조성 추진

    전남도, 구성지구의 골프장 7개 2개로 축소하고 스마트팜 등 조성

    친환경 스마트 시티가 조성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지구인 해남 구성지구 (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남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들어서는 구성지구에 친환경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해 전라남도가 전담조직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개발되는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에 "친환경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기로 하고 솔라시도 스마트 시티 TF팀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첨단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기로 하고 세종과 부산을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지자체 제안 방식으로 국가 시범도시 추가 선정에 나서기로 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스마트 시티 개발 계획 마련이 필요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 솔라시도 스마트 시티 TF팀은 도, 전문가, 사업시행자가 참여해 에너지 팀(태양광), 자율주행 팀, 스마트팜 팀을 구성한 뒤 비교우위 개발계획 발굴과 제안서 작성,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전남도와 서남해안 기업도시 개발(주)은 구성지구에 친환경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기로 하고 기준의 골프장 7개를 2개로 축소하는 대신 태양광 발전과 자율주행·스마트팜 등 친환경 스마트 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스마트 시티에는 태양광 발전의 경우 구성지구 1백65만5㎡(50만 평)에 1천8백89억 원을 투입해 100MW급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과 함께 자율 주행 모빌리티 실증도시 및 자율 주행 인프라가 구축되고 99만㎡(30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집적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남도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조성하는 스마트 시티가 정부의 하반기 첨단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도시에 추가 선정되도록 힘쓸 방침이다.

    한편,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들어서는 구성 지구의 경우 지난 2013년 2월 첫삽을 뜬 뒤 전체 2천96만㎡(기존 6백43만 평)가운데 단지 내 도로와 성토를 마쳐 17.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기업도시 개발지구인 영암 삼호읍 삼호지구 8백66만1㎡(기존 2백62만 평)는 현재 12.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와 서남해안 기업도시 개발(주) 및 서남해안 레저(주)는 오는 2025년까지 1조 4,238억 원을 투입해 구성 및 삼호지구에 골프장과 테마파크, 해양 스포츠 센터, 컨벤션, 레저 주택 등을 갖춘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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