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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가득한 '울릉도'서 맞이하는 봄



여행/레저

    맛과 멋이 가득한 '울릉도'서 맞이하는 봄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맛있는 먹거리까지 두루 갖춘 울릉도로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다가오는 따뜻한 봄, 특별한 자연 경관과 맛있는 먹거리까지 두루 갖춘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우리나라의 울릉도와 독도는 어떨까. 때묻지 않은 청정 바다의 울릉도에서는 갓 잡은 오징어로 만든 오징어 내장탕, 울릉도에서 키운 약소로 만든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반나절 독도 관광도 가능하다.

    울릉도는 맑은 공기와 절경으로 제주도 만큼이나 국내 여행 명소로 손꼽힌다. 그러나 항공편이 수시로 있는 제주도와는 달리 울릉도로 가는 길은 아직까지 뱃길이 전부이기 때문에 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개인이 선편과 숙소, 독도 관광이나, 전망대 케이블카 탑승, 울릉도 주변을 도는 유람선과 바로 옆 죽도 관광 등을 직접 예약해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럴 때는 여행객의 취향에 따라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보다 편안하고 자유롭게 봄 울릉도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울릉도를 여행하는 코스로는 육로관광 A코스(저동 → 통구미 → 태하 → 현포 → 천부 → 나리분지 → 도동)와 B코스(저동 → 촛대바위 → 내수전망대 → 봉래폭포 → 저동)가 있다.

    시계 방향으로 크게 한 바퀴 도는 A코스는 저동항에서 출발해 바위를 오르는 거북이를 연상시키는 통구미 거북바위, 옛 우산국의 도읍 현포(항)에서 기암절벽을 감상하고, 멋스러운 산봉우리,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를 다녀온다.

    B코스는 동쪽 해안을 둘러보는 코스로 저동항에 웅장하게 솟아있는 촛대바위, 울릉도에서 최고의 명승으로 꼽히는 봉래폭포,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을 수 있는 장소 내수전 전망대를 돌아본다. 특히 내수전 전망대에서는 죽도와 관음도, 선목 해안의 바다 풍경까지 볼 수 있는 인기 코스다. 울릉도 여행에서 놓쳐선 안 될 명소들을 소개한다.

    울릉도 오징어는 밤새 잡아 빠른 시간내에 태양열로 자연건조해 신선하고 맛이 좋다. (사진=웹투어 제공)

     

    ◇ 저동항, 촛대바위

    울릉군에서 가장 큰 항구로 울릉도 오징어 대부분이 취급되는 곳이 있다. 오징어를 잡기 위해 집어등을 밝힌 어선들의 오징어잡이배 불빛으로 유명한 '저동어화(苧洞漁火)'는 울릉 8경 중에 하나로 유명하다. 항구 방파제 옆에 있는 촛대바위는 홀아버지와 살던 딸이 바다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로 인해 효녀 바위라고도 불린다.

    통구미 마을의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통구미(통구미 마을)

    울릉군의 유일한 자연 포구로 마을 양쪽으로 골짜기가 깊고 좁아 통처럼 생겼다고 하여 통구미라 불린다. 또 거북 모양의 암석이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한 것을 보고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다 해서 통구미라고도 한다. 마을과 바다 사이에는 천년의 향나무, 솔송, 해송 등이 원형대로 보존돼 있고 해안은 해수욕장 및 바다 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이빙숍, 숙박시설 등이 완비돼 해양 레포츠 공간으로도 인기다.

    ◇ 성인봉

    성인봉은 울릉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등산 마니아에게 추천한다. 산의 모양이 성스러운 사람을 닮았다고 해서 성인봉이라 불린다.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싸여 신비감을 더하며 정상의 제단처럼 된 바위에는 장군 발자국이라고 하는 족적이 있다. 이 발자국은 왼발로 본토 어딘가에는 오른쪽 발자국이 있다고 전해진다.

    해발 984m의 성인봉은 형제봉, 미륵산, 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을 거느리고 있다.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나무 등의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정상 부근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돼 있다.

    비교적 큰 두개의 섬과 작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독도. 동해의 맑은 바다에 외로이 떠 있는 섬과 해조류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비경을 연출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 독도

    우리나라 가장 동쪽 끝에 있는 섬으로 비교적 큰 두 개의 섬과 작은 바위섬으로 이뤄진 화산섬이다.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등 희귀한 해조류들이 살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역사적, 지리적으로 중요한 곳인 만큼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가치가 있다.

    죽도에서 바라본 관음도의 풍경. (사진=웹투어 제공)

     

    ◇ 죽도

    울릉도 저동항 동북방 4km, 도동항 동북방 7㎞ 지점에 있는 유인도이다. 도동항에서 도선이 다니고 있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꼭 한 번씩 들렀다 가는 곳이기도 하다. 우물이 없어 빗물을 받아 두었다가 식수로 사용하는데 집 앞에 커다란 물통이 나란히 놓여 있는 모습은 죽도만의 진풍경이다.

    한편 웹투어는 울릉도 육로관광 A+B 코스에 봉래폭포 입장료, 왕복 선박 비용 등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당일 출발 고객에 한해 호텔급 숙소 무료 업그레이드, 오징어 내장탕 특식 제공, 자체 제작 순면 손수건 1인 1개 증정 등 풍성한 혜택까지 더했다.

    추가 문의나 자세한 내용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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