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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최민정 마지막 스퍼트 장면 영원할 것…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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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최민정 마지막 스퍼트 장면 영원할 것…자랑스럽다"

    최민정·서이라에게 축전 보내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관람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최민정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고 "최 선수의 마지막 스퍼트 장면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4초94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 대통령은 "최 선수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 "쇼트트랙 500m 결승의 아쉬움을 딛고 일궈낸 1500m의 금메달이라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그는 "'가던 길 마저 가자' 했던 다짐을 훌륭한 결과로 보여주었다"며 "시원시원하게 아웃코스로 추월하는 모습에서 최 선수는 역시 세계 최고의 실력임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또 "흔들리지 않는 스케이팅으로 한국인의 강한 정신력을 전세계에 확인해주었다"며 "너무나 자랑스럽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고생하셨다. 고맙다"고 끝을 맺었다.

    문 대통령은 서이라 선수에게도 같은 날 쇼트트랙 1000m 동메달을 따낸 데 대해 축전을 보냈다. 그는 "서 선수는 국가대표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고된 훈련을 견뎌냈다"며 "극한의 긴장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며 실력을 키워왔다"고 평했다.

    그는 "오늘의 동메달은 새로운 시작의 힘이 될 것"이라며 "쇼트트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겠다는 서 선수의 꿈을 늘 응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 쇼트트랙 경기장에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임효준, 최민정, 서이라, 김아랑 등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거나 '대~한민국' 응원 구호를 관중들과 함께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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