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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 연휴 가족관객을 위한 극장가 가이드

    2018년 4일 간의 설 연휴, 극장가도 가족 관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마블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부터 고전의 재해석 '흥부'까지, 극장가에서 가족과 함께 볼만한 영화들을 정리해봤다.

    ◇ 성수기 노린 마블 영화 '블랙 팬서'

    대체로 한국 영화 비수기에 개봉하는 마블 시리즈 영화들과 달리, '블랙 팬서'는 전통적인 성수기 시장인 설 연휴 시장을 택했다. 그래서 '블랙 팬서'는 강동원 주연의 '골든 슬럼버', 정우와 고(故) 김주혁 주연의 '흥부'와 맞대결을 펼친다.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등장했던 히어로 '블랙 팬서'의 단독 영화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벌어진 테러 이후,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주인공이다.

    그는 와칸다에만 존재하는 최강 희귀 금속 '비브라늄'과 왕좌를 노리는 숙적들의 음모가 전세계적인 위협으로 번지자 히어로 '블랙 팬서'로서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나선다.

    마블 히어로물 특유의 화려한 액션은 물론이고, 부산에서 촬영된 분량이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상당하다.

    ◇ 한국 영화들의 도전장: '골든 슬럼버'·'조선 명탐정'·'흥부'

    마블 히어로 영화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 영화들도 있다. '골든 슬럼버', '조선명탐정: 흡혈 괴마의 비밀', '흥부'가 바로 그 주인공.

    14일 개봉한 강동원 주연의 영화 '골든 슬럼버'는 평범한 택배 기사가 유력한 대통령 후보의 테러범으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테러 사건에 얽힌 음모와 추적이 숨가쁘게 전개되는 영화인데다 강동원이 가진 티켓 파워가 어떻게 발휘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같은 날 개봉한 '흥부'는 고전 '흥부전'을 재해석한 사극 영화인 동시에 고(故) 김주혁의 유작이기도 하다. 글로 형을 찾고 싶은 작가 흥부(정우 분)가 '흥부전'의 모델이 되는 형제와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우의 첫 사극 도전이 기대감을 심어줄 뿐아니라, 김주혁 특유의 생활 연기, 그리고 고전을 해학적으로 비틀어 풀어낸 재미까지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설 연휴에 개봉하는 '조선명탐정: 흡혈 괴마의 비밀'은 세 번째 시리즈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이번에는 기존 명탐정 콤비인 김명민과 오달수 외에 김지원, 이민기 등이 새롭게 등장해 이야기를 꾸려 나간다.

    세 번째 시리즈에는 조선 팔도를 뒤흔든 연쇄살인범을 막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이 다시 힘을 합쳐 추리를 해나간다. 영화 특유의 코믹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전개가 강한 오락적 힘을 보여준다.

    ◇ 영원한 강자 애니메이션 영화들: '코코'·'패딩턴 2'

    설 연휴인만큼,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도 빼놓을 수 없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사후세계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개봉해 장기 흥행 중인 '코코'는 지속적으로 박스오피스 3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이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들까지 사후세계를 통해 따뜻한 삶의 메시지를 느끼게 한다는 평가다.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딩턴2'는 런던에서 생활하는 특별한 곰 패딩턴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시리즈에서 패딩턴은 비밀의 팝업북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돼 '곰생' 최대의 위기를 맞지만 탈출을 감행, 진짜 범인을 찾아나선다.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아기곰 패딩턴이 펼치는 환상적인 모험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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