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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폐막식에도 깜짝 카드?…통일부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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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북한 폐막식에도 깜짝 카드?…통일부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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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는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북한의 김영남과 김여정은 지켜보고 있다. (사진=특별취재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의 이목을 끌면서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여정. 과연 파격적인 북한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친동생에게 특명을 내렸던 김정은 위원장은 그녀의 방남 성과에 크게 만족해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실무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손을 잡고, 김여정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찍은 이례적인 사진이 노동신문에 대서특필된 것도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고위급대표단의 방남 결과에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었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읽힌다.

    이에따라 오는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도 중량감 있는 북한 인사가 깜짝 참석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폐막식에서도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이 예정돼있고, 북한 응원단도 참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이 준비한 또다른 깜짝 이벤트가 연출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손기웅 전 통일연구원장은 14일 개인 논평을 통해 "개회식에 김여정을 보내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김정은은 다시 한 번 폐회식에서도 무대의 중심에 서기를 원할 것"이라며 "노동당 부위원장이면서 통일전선부장인 김영철을 내려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남 총책이자 군사전문가인 김영철을 통해 주목을 끌고 향후 남북 간에 교류협력이 재개될 경우 필요한 군사적 조치에 한해 남한과 얘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일부에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대표단을 이끌고 폐막식에 참석하면 온통 관심이 미국으로 집중될 텐데 북한으로서는 달가울 리가 없을 것이라며 이를 상쇄할 카드를 준비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정부는 가능성을 일축하는 분위기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미 김여정이라는 최고의 카드를 꺼낸 북한이 폐막식에 고위급 인사를 다시 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도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한 남북 합의사항을 이미 이행했다"며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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