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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식당2' 대박에 마냥 기뻐할 수 없는 나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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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tvN 예능 최고 시청률 경신 중…'나영석 사단' 시즌3 고민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 나영석 PD(사진=tvN 제공)
    "솔직히 부담스럽다."

    '윤식당' 시즌2(이하 '윤식당2')로 tvN 예능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고 있는 '나영석 사단'이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속내를 드러냈다.

    13일 서울 상암동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윤식당2' 제작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영석 PD는 "('윤식당2'가)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이서진·정유미·박서준이 스페인 작은 마을 가라치코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일 방송된 5회 시청률이 15.98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를 찍으며 tvN 예능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 중이다.

    나 PD는 "시청률은 12, 13%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너무 잘 나오면 내려갈 길 밖에 없어서 부담된다"며 "그래도 (시청자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는 증거이니 일단 즐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식당2' 인기 요인에 대해 그는 "바쁘게 살면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 가기 힘든 시청자들이 '윤식당2'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진단했다.

    이날 김대주 작가는 가라치코 마을을 촬영지로 정한 데 대해 "네 차례 정도 가라치고를 답사했는데, 마을 사람들이 인사하고 아는 척하면서 이웃처럼 대하는 모습을 봤다"며 "작은 동네에서 영업하면 새로운 느낌의 관계 맺기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윤식당 간판을 단 건물이 문화재라는 점도 새롭게 알려졌다. 이진주 PD는 "그곳은 300년 넘은 호텔이 딸린 가게"라며 "건물 자체가 문화재여서 함부로 못도 박을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윤식당2' 제작진. 왼쪽부터 김대주 작가, 나영석 PD, 이진주 PD(사진=tvN 제공)
    이번 '윤식당2' 성공으로 시즌3 기획도 가시화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서진은 '윤식당2' 시청률이 15%를 넘기면 시즌3에 출연하겠다고 공약했다.

    나 PD는 "문자메시지를 잘 보내지 않는 이서진이 시청률 15%를 넘기자 '시즌3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시즌3는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현재 시즌2가 방영 중인 상황에서 당장 계획하고 있지 않다. 답사, 행정적인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나 PD는 '출연진의 위생관리가 미흡하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시청자 게시판, 댓글로 지적 사항을 잘 알고 있다. 출연진이 아닌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위생 관념 등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은 사실이다. 시즌3를 하게 된다면 마땅히 개선돼야 할 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식당2'는 설연휴로 오는 16일 결방하고 23일 방송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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