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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눈꽃, 고드름'…평창올림픽 개최도시는 축제 중



스포츠일반

    '전통놀이, 눈꽃, 고드름'…평창올림픽 개최도시는 축제 중

    • 2018-02-13 15:40

    강릉 '도심 속 축제' 평창 '윈터페스티벌' 정선 '고드름축제'

    평창올림픽을 맞아 강릉에서는 지난 6일 'Welcome to Gangneung'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심 속 축제'가 막을 올렸다.(사진=강원도 제공)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열정과 함께 다양한 축제로 대회 열기를 더하고 있다.

    올림픽 개최도시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에서는 대회 기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겨울문화 축제를 진행 중이다.

    강릉역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 웰컴센터에서는 '환영의 첫 잔'이라는 주제로 다도인과 바리스타의 다례를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월화거리에서는 강릉 21개 읍면동 마을 주민들의 길놀이, 거리공연이 국내외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도호부 관아에서는 전통문화 놀이 체험, 오죽한옥마을에서는 전통문화 공연 전시, 명주예술마당에서는 민속 공예전과 푸드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다.

    지난 7일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막을 올린 눈꽃축제 눈조각 전시장.(사진=강원도 제공)

     

    설상 경기가 열리는 평창에서는 지난 해 12월 22일 진부면 오대천에서 개막한 송어축제와 지난 7일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막을 올린 눈꽃축제를 포함한 윈터페스티벌이 동계올림픽의 멋을 살리고 있다.

    송어축제가 열리는 ICE LAND에서는 얼음낚시, 텐트낚시, 맨손잡기 등 체험행사를 마련했고 평창라이브사이트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린다.

    눈꽃축제가 열리는 SNOW LAND에서는 지난해보다 두 배 커진 눈조각 전시장이 세계명작동화를 테마로 펼쳐지며 눈썰매, 얼음미끄럼틀, 야외 구이터, 전통문화 공연 등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7일 정선군 조양강 제2교 일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고드름'을 주제로 한 '정선 고드름축제'가 개막했다.(사진=강원도 제공)

     

    정선군 조양강 제2교 일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고드름'을 주제로 한 '정선 고드름축제'가 지난 7일 개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드름 축제에서는 고드름 정원, 얼음낚시, 얼음축구·줄다리기 대회, 눈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라리의 고장' 정선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리랑 공연과 전통민속공연이 아리랑센터와 고드름주제관에서 열리며 아라리촌에서는 민속놀이문화 등 정선의 산촌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올림픽 개최도시 겨울축제는 동계올림픽이 폐막하는 오는 25일까지 열려 방문객과 설 연휴 귀성객들에게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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