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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에게 올림픽 입장권 팔려던 50대 암표상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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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에게 올림픽 입장권 팔려던 50대 암표상 '덜미'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 (사진=자료사진)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입장권 암표를 팔아 수익을 챙기려던 50대 남성이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표를 팔려고 시도하다 덜미를 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강릉 관동하키센터 매표소 앞에서 경기 입장권 암표를 판매한 혐의로 A(5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40분쯤 강릉 관동하키센터 매표소 앞에서 입장권을 현장구매한 후 두 배의 가격을 받고 되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그동안 총 39건의 암표매매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날에도 8만 원을 주고 입장권 2매를 구매한 뒤 장당 8만 원에 되팔아 이익을 챙기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암표매매를 위해 서울에서 강릉으로 왔으며 잠복근무중인 단속팀에게 암표를 판매하기 위해 접근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경찰서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암표매매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많은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의 암표매매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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