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평창동계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 앞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오륜마크 조형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황진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초반 부실한 준비로 실추됐던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에 나섰다.
조직위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취업설명회와 특강, 공연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열심히 근무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직무유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긍지와 보람을 고취시키고 만족감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직무유지 프로그램은 올림픽 기간 3주, 패럴림픽 기간 2주간 진행되며 1주 3회 총 15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업설명회는 후원기업인 포스코와 EF, 벤처기업과 정부(인사혁신처), 공공기관(한국관광공사)이 참여해 자원봉사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강은 서중석 대전보건대 총장, 이종희 쇼호스트, 이경희 대경대 교수 등 사회 저명인사를 섭외해 다양한 주제로 열리며 공연은 현대무용(정유라 교수), 팝페라(박재형), 마술, 댄스(피스메이커), 색소폰연주(나팔박)로 꾸며진다.
▶행사 정보:대회 자원봉사 홈페이지(vol.pyeongchang2018.com), 조직위 자원봉사운영팀(033-350-589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