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삼헌 기자)
송갑석 전 19대 대선 문재인후보 비서실 부실장이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정인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당 후보경선출마를 선언했다.
송갑석 전 비서실 부실장은 12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우리 사회곳곳에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으나 아직도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을 유린했던 세력들이 건재한 것도 사실이다"며"특히, 과반에 이르는 국회 의석을 장악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과거세력들은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전 부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흔들림없는 대한민국의 개혁을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압승을 거둬야 한다"며 "광주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을 내세울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다"고 주장했다.
송 전 부실장은 "저는 1987년 6월항쟁을 거쳐 2000년 전대협 의장으로서 전국 100만 대학생을 이끌어 독재와 맞섰고 군사정권에 의한 감옥과 자격정지로 8년가까이 세상으로부터 격리돼 살았다"며 "6월 항쟁 민주화세대와 함꼐 이제 광주다운 정치, 미래를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