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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 서정화, 3번째 도전 끝에 모굴스키 결선행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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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싸웠다' 서정화, 3번째 도전 끝에 모굴스키 결선행 이뤄

    1차 결선서 14위, 0.92초차 뒤져 2차 결선 진출은 좌절

    프리스타일스키 모굴 국가대표 서정화 (사진=노컷뉴스)

     


    세 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올림픽 모굴스키 결선에 진출한 서정화가 0.92점차로 아깝게 2차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서정화는 11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모굴 2차 예선에서 71.58점을 받아 전체 20명 가운데 6위에 올랐다.

    1차 예선을 마친 전체 선수 중 상위 10명이 결선 직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나머지 20명이 10장의 결선행 티켓을 놓고 2차 예선을 치렀다. 2010년 밴쿠버 대회 21위, 2014년 소치 대회 24위에 올랐던 서정화는 3번째 도전만에 처음으로 결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올림픽 모굴스키 결선에 오른 것은 서정화가 처음이다.

    서정화는 이어 열린 결선 1차전에서 2차 예선보다 높은 72.31점을 획득해 전체 20명 중 14위를 차지했다. 2차 결선에 출전할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상위 12명 안에 포함돼야 했다. 하지만 서정화는 73.23점으로 12위를 차지한 스톨라노바 예카테리나(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OAR)에 0.92점차 뒤져 아깝게 기회를 놓쳤다.

    2차 예선에 함께 뛴 서정화의 사촌 동생 서지원은 14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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