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정의당 제주도당 "폭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준하는 지원해야"



제주

    정의당 제주도당 "폭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준하는 지원해야"

     

    정의당 제주도당이 폭설로 인한 농가 피해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는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정부 지원책을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지난 3일부터 엿새 동안 이어진 폭설에 농작물 피해 면적이 1535ha에 이르는 등 30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특히 적설량이 많은 동부와 남부지방에 피해가 집중되고, 현장 접수가 확대될수록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은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재난으로 농작물 대파비와 농약대를 지원하고 있는데, 평당 800원 수준의 대파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최소한 지난 가을 월동무 산지폐기 수준인 2,800원은 되어야 한다는게 현장 농민들의 요구"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현행법상 농작물 피해로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없지만, 2006년 서해안 폭설 당시 이해찬 국무총리가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하겠다’ 밝힌 바있다"며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받는다면 신속한 복구와 피해보상이 확대되는 등의 국고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