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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지난해 부진 손실 196억원…올해 실적 개선 기대해도 될까



IT/과학

    게임빌 지난해 부진 손실 196억원…올해 실적 개선 기대해도 될까

    연간 해외매출 비중 57%로 여전히 높아…올해 신작 10여 종 출시로 실적 개선 나서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2017년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매출 1064억 원, 영업손실 196억 원, 당기순이익 9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22억 원, 영업손실 86억 원, 당기순손실 23억 원으로 나타났다.

    게임빌은 8일 2017년 영업손실 19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신작 3종이 모두 부진한데다 기존 게임들도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빅3의 부침을 겪은 탓이다.

    ‘드래곤 블레이즈’를 필두로 ‘MLB 퍼펙트 이닝 Live’,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 기존 히트작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선전하여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7%로 여전히 높았다.

    게임빌은 올해 자체 개발작 4종을 포함하여 (MMO)RPG,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10여 종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우선 앞두고 있는 ‘로열블러드(Royal Blood)’의 해외 출시와 함께 모바일게임에서 드문 콘솔 급 퀄리티로 세계를 타깃팅한 MMORPG ‘탈리온(TALION)’으로 글로벌 MMORPG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RPG 라인으로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 이어 펀플로와 함께 하는 두 번째 작품 ‘빛의 계승자(HEIR OF LIGHT)’, 글로벌 유저 취향의 감성 그래픽이 뛰어난 ‘자이언츠 워(GIANTS WAR)’, 방대한 세계관 기반의 턴제 전략 RPG ‘엘룬(ELUNE)’, 드래곤플라이와 손잡고 RPG와 SLG를 결합하여 선보이는 하이브리드형 게임 ‘가디우스 엠파이어(Gardius Empire)’가 준비되고 있다. 이밖에도 스포츠 장르(’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2’, ‘NBA 공식 라이선스 농구 게임’, ‘MLB 퍼펙트 이닝 Live 시리즈’)와 캐주얼 장르(‘코스모 듀얼’)에도 대작들이 포진되어 있다.

    특히 자체 개발작 ‘로열블러드’, ‘엘룬’, ‘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2’와 퍼블리싱 작품이 어우러져 지난해에 비해 강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게임빌은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해서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예년 대비 다수의 신작 타이틀과 굵직한 자체 개발작까지 준비하고 있어 올해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게임빌 측은 각 장르별로 개성 있는 신작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 전망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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