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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역사에 새겨진 한국-빅토르 안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역사에 새겨진 한국-빅토르 안

    • 2018-02-07 16:10

    한국,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획득 국가…개인은 빅토르 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6일 오전 강릉 영동대학교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쇼트트랙은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밭이다. 지금까지 따낸 26개의 금메달 가운데 21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김동성과 전이경의 '날 밀기'와 계주 역전극을 만든 심석희의 역주, 중국의 '나쁜 손'을 무용지물로 만든 박승희의 노련한 질주 등은 쇼트트랙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꼽힌다.

    한국 쇼트트랙은 안방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특히 전종목 석권으로 쇼트트랙 강국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다짐이다.

    한국 쇼트트랙의 위상은 7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미국 데이터 전문업체 그레이스 노트 스포츠에 제공받아 공개한 데이터에도 고스란히 나와 있었다.

    ▲ 숫자로 보는 쇼트트랙

    1992 = 쇼트트랙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45 = 미국의 J.R 셀스키가 2012년 10월 국제대회에서 남자 500m 세계신기록(39.937)을 세울 당시의 평균 속도(45㎞/h)

    21 = 한국은 금메달 21개로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획득 국가다.

    13
    = 한국의 김윤미는 1994 릴레함메르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전이경, 김소희, 원혜경 등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13세 85일의 나이로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쇼트트랙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 전 종목을 통틀어 최연소 기록이다.

    6 = 러시아의 빅토르 안은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내 이 종목 개인 최다 금메달 획득 선수다. 그는 한국 선수로 2006 토리노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러시아로 귀화해 출전한 2014 소치 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했다.

    4 = 호주의 스티븐 브래드베리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 남자 1000m 결승에서 4명의 선수가 넘어지는 바람에 행운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 = 빅토르 안은 2014 소치 대회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였다. 3관왕에 오른 세 명의 선수 가운데 동메달을 추가한 유일한 선수다.

    0 =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988년 동계올림픽을 제외하곤 개최국이 금메달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한 경우는 없다. 당시 캐나다 대표팀은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얻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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