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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근무 외국인까지 복통호소… 노로바이러스 공포 확산



스포츠일반

    IOC근무 외국인까지 복통호소… 노로바이러스 공포 확산

    • 2018-02-05 15:53

    조직위,'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대책회의'진행중

    노로바이러스 의심증세 환자들을 진료한 강릉 모 병원 응급실

     

    평창 동계올림픽 IOC 사무실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무 요원들까지 설사 증세를 호소하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IOC 미디어센터에서 근무하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국적의 외국인 3명이 오후 1시 40분쯤 설사증세를 호소해 의무실로 이송됐다.

    이들은 현재 질병관리본부 관리 하에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 근무자들 사이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평창 외 지역에서도 노로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데다 IOC 소속 외국인 근무자까지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의심 환자 41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애초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가 나타난 평창의 한 수련원 건물이 아닌 정선의 숙소에서 발견 됐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구토와 복통, 설사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 시작했다.

    노로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올림픽 조직위원회도 비상이 걸렸다.

    조직위는 종합운영상황실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5시부터 지자체와 질병관리본부 등과 함께 관계자 확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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