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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대통령 생일 광고는 되고 박정희 우표는 왜 안되나"



대구

    남유진 "대통령 생일 광고는 되고 박정희 우표는 왜 안되나"

    (사진=자료사진)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남유진 전 구미 시장이 박정희 기념 우표 발행 소송이 각하된 것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남 전 시장은 5일 경북도청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현직 대통령의 생일 축하광고는 서울 지하철에도 뉴욕 타임스퀘어에도 걸리는 데 왜 자유 대한민국 국민들은 박정희 대통령 우표를 사고 싶어도 살 기회조차 박탈당해야 하느냐"며 비판했다.

    또 "오늘은 박정희 대통령의 우표가 죽었지만,이대로 침묵하면 내일은 박정희 정신과 대한민국이 죽을 것"이라며 "포퓰리즘으로 대한민국을 망국의 길로 몰아대고 박근혜 대통령을 박정희 대통령 무덤 곁으로 보내자는 망언을 일삼는 자들,국가대표 선수들의 가슴에서 태극기를 떼 낸 자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고 온몸으로 맞서 박정희 대통령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의 행태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남 시장은 "기념 우표 취소에 항의하는 1인시위를 할 때 어떤 정치인도 자신의 옆에 있지 않았고 탄핵이 부당하다며 외칠 때도 경북의 한국당 선출직 정치인 누구도 자신과 함께하지 않았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촛불에 겁먹어 촛불시위에 어슬렁대던 사람이나 부당함에 맞서기보다 또다시 아랫목만 찾아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과 길을 따라 보수의 가치와 경북의 혼을 살리려는 뜻있는 사람을 응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도지사 경선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은 현역 의원들에게 페널티를 준다고 했다"며 "야당인 자유한국당도 지난 총선 때 곽대훈 달서구청장이 사퇴하고 출마했을 때처럼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20%의 페널티를 주고 보궐선거 비용도 물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서울행정법원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가 낸 기념 우표발행 결정 철회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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