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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시즌 첫 PGA 출전서 무난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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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 시즌 첫 PGA 출전서 무난한 출발

    PGA 피닉스 오픈 1R서 3언더파 공동 12위

    안병훈은 자신의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출전인 피닉스오픈 1라운드는 상위권으로 출발했다.(사진=PGA투어닷컴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출전을 무난하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 공동 12위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PGA투어에 출전한 안병훈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치고 단독 선두로 나선 빌 하스(미국)에 4타 뒤진 공동 1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12위에는 지난 시즌 PGA투어 상금왕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재미교포 존 허(28) 등이 자리했다.

    안병훈은 13번 홀(파5)까지 버디만 3개를 잡고 순항했다. 14번 홀(파4)에서 티샷한 공이 러프에 빠져 대회 첫 보기를 범했지만 이어진 15번 홀(파5)에서 곧장 버디로 만회했다.

    안병훈과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31)이 2언더파 69타 공동 29위로 비교적 상위권에 자리했다.

    최경주(48)는 공동 83위(1오버파 72타), 김민휘(26)는 공동 95위(2오버파 73타)로 주춤했다. 김시우(23)와 배상문(32)은 나란히 3오버파 74타 공동 10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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