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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18 찾아가는 동계 캠핑 아카데미, 강원‧영남 지역 개최



여행/레저

    [영상] 2018 찾아가는 동계 캠핑 아카데미, 강원‧영남 지역 개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8 찾아가는 동계 캠핑 아카데미가 지난 13일 경주, 포항 등 영남 지역 야영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018 찾아가는 동계 캠핑 아카데미는 지난 해 12월부터 전국 야영장을 순회하며 야영장 운영자와 캠퍼들을 대상으로 안전 캠핑 교육 및 가가호호 텐트 방문을 통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 찾아가는 동계 캠핑 아카데미는 우선 국내 1,977개의 등록 야영장 중 사전 일정 조율을 마친 야영장에서 야영장 운영자와 캠퍼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의 내용은 야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기, 화재, 질식사고 등에 대한 사례 교육과 야영장 시설물 점검 및 시정 조치 요구, 캠퍼들의 텐트를 직접 방문해 안전사고 위험 인자를 찾아 개선하고 캠퍼에게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등록야영장의 경우 기본적인 시설은 잘 구비 돼 있으나 소화기를 임의의 장소에 방치한다든지 전기 시설 덮개 불량 등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지적 사항이 많았다. 또한 일반 캠퍼의 경우 릴선을 적당히 풀어 사용함으로써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 문어발식 콘센트의 사용으로 인한 누전사고, 잘못된 팩다운으로 인한 보행 중 넘어짐 사고 등 사소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경주시 금장에 사는 이상윤씨는 "캠핑을 시작한지 오래돼서 안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소한 부분에서 간과하고 지나친 것들이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안전 캠핑 강사가 운영자와 함께 야영장을 돌며 교육을 하고 있다.

     

    동계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캠핑을 즐겨온 숙련 캠퍼들이다. 그럼에도 동계 캠핑관련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것은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사소한 이유와 함께 ‘설마’ 하는 아니한 생각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계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는 캠퍼 가족들을 대상으로 야영장 안전사고에 대해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하는 것이야말로 안전 캠핑의 첫걸음이다.

    경주 캠프 ing 운영자 김홍섭씨는 "겨울철 화롯대 사용 후 물을 이용해 불을 끄는 습관이나 전기 사용시 용량에 맞게 사용하는게 중요한데 캠퍼분들께 일일이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그럼에도 이렇게 방문해서 안전교육을 해주셔서 아주 뜻 깊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8 찾아가는 동계 캠핑 아카데미는 지난 해 12월 서울, 경기, 인천을 시작으로 올해 1월 강원, 영남을 경유해 2월 충청, 전북을 거쳐 3월 전남을 끝으로 일정을 마감한다.

    [영상제작]=노컷TV (http://tv.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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