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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이적 소속사측 "금강산 공연 출연 요청받았다"



통일/북한

    보아·이적 소속사측 "금강산 공연 출연 요청받았다"

    가수 보아. 자료사진

     

    이르면 다음달 4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합동문화행사를 앞두고 정부가 가수 보아와 이적 등 인기 가수들에게 출연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북은 이번 행사에서 현대음악과 전통음악, 문학행사 등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는데, 우리측은 특히 K팝 공연을 제안했고 북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교적 북측에서 거부감이 적고 당일 출연이 가능한 K팝 스타와 팀을 물망에 올려놓고 섭외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보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금강산 공연에 참여해 달라는 정부 요청이 있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보아의 경우 지난 2003년에 북한의 초청을 받았다가 일정이 맞지 않아 무산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이적. 사진=뮤직팜 제공

     

    이와함께 발라드 스타인 이적도 출연 요청을 받았다. 소속사인 뮤직팜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았다"며 "다만 출연을 결정한 바는 없고, 아직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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