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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통신회사·은행 등 19개사 '가상화폐 회사'설립



아시아/호주

    日통신회사·은행 등 19개사 '가상화폐 회사'설립

    가상화폐등 디지털화폐 거래와 결제서비스 제공

    자료사진

     

    일본 통신회사와 금융회사,유통회사 등 19개 회사가 합작해 비트코인 등 디지털통화 거래와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현금문화가 강한 일본에서 디지털 화폐가 보급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인터넷 네트워크서비스업체인 ‘인터넷이니셔티브’가 지난 10일 설립한 새로운 회사에 미츠비시도쿄UFJ은행과 미쓰이 은행,그리고 빅카메라사(일본의 대형 카메라회사) 등 다양한 업종의 19개 기업들이 출자해 디지털통화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새로운 회사는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와 은행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자체통화 등 이른바 디지털통화와 엔화의 교환을 중개하는 거래소를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다양한 디지털통화를 상품거래 등에 사용할 결제서비스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인터넷이니셔티브’가 앞장서 설립한 새로운 회사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가하는 배경에는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의 사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디지털통화에 대한 대응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이라고 NHK는 전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가상화폐를 이용하는 상점들도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은행이 독자적으로 디지털 통화를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회사에 가입한 기업들은 자사의 서비스 대금지불 등 디지털 통화를 사용할 수 있게 한 뒤 거래기록을 인터넷에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블록체인기술을 사내시스템 등에도 응용하는 등 디지털 통화시대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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