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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범죄취약 어린이공원 시설물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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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 범죄취약 어린이공원 시설물 보강

    경찰이 기장 아름공원 주변에 로고젝트를 설치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이 범죄에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 어린이공원을 점검하고 시설물을 보강했다.

    부산경찰청 지난 9일부터 11일 동안 지역 293개 어린이공원 중 범죄에 취약한 17개소를 선정해 현장 진단과 시설물 보강 작업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은 청소년 비행이나 노숙자, 주취행패 여부, CCTV나 보안등 미설치, 범죄 발생률 등을 토대로 가~다등급으로 어린이공원의 범죄 취약률을 분류했다.

    그 결과 주위에 유흥주점이 밀집해있고 지난 한 해 동안 112 신고가 25건이나 발생한 기장 아름공원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공원 주변에 '음주 안돼요'라는 로고를 설치하고 취약시간대 112 순찰을 집중하기로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나 등급을 받은 어린이공원 16곳에 대해서도 담장에 벽화를 조성하고 관할 지자체에 CC(폐쇄회로)TV 설치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놀이터뿐 아니라 범죄 취약 지역을 분석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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